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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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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연관이 없음 다음 달부터 암 환자들이 기존 건강보험 적용 항암제와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하더라도 기존 약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 18일 행정 예고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번 개정안을 ‘급여기준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논평했으며, 글로벌 제약사 모임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도 환영 의사를 표했다. 다만 이들 환자단체와 제약업계 모두 이번 개정안을 환영하면서도 국내 환자들의 낮은 치료 접근성을 언급하며 약가 제도 및 건강보험 급여체계 개편 논의가 환자 중심으로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평가한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두 제도 모두 정부의 재정 안정성이 환자 치료 기회 보장보다 우선시되고 있다는 지적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대부분 고가인 혁신 신약 및 병용 위주로 변화하는 항암 치료법이 해외에서는 이미 도입됐지만 국내 환자들은 비교적 뒤늦게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 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병용요법의 암 환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서동철 중앙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는 “제약업계의 항암 치료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제품) 50%가 병용요법일 정도로 대세가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신청된 항암제 병용요법 대부분이 비급여 상태”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번 항암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선으로 암 환자들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지만 고가의 혁신 신약과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중증·희귀질환 환자들 대다수는 여전히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는 환자 중심 치료와 치료 접근성 확보의 핵심이지만 제도적 한계로 주요 해외 선진국과의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2023년 미국제약협회(PhRMA) 발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처음 출시된 신약이 1년 이내에 한국에 도입되는 비율은 5%로, OECD 평균인 18%나 일본의 32% 대비 현저히 낮다. 더욱이 신약이 국내에 도입된 후 실제 건강보험 급여로 이어지는 데에는 평균 4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이 11개월, 일본이 17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환자들은 동등 김예성 시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기독교문협) 제38대 이사장에 김예성 시인(전주초청교회 장로)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최근 서울 종로구 초동교회(손성호 목사) 난곡홀에서 열렸다.전북 진안 출신인 김 이사장은 2001년 ‘문예사조’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뒤, 깊은 영성과 정제된 언어로 꾸준히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한국문인협회 진안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단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침묵의 방을 꾸미다’ ‘비켜 앉은 강물 속에’ ‘새벽 밝기’ ‘노랑나비’ ‘연인’ 등 다수의 시집을 펴냈다. 최근에는 신간 ‘내 영혼의 빛깔은’을 출간하며 시인으로서의 신앙 여정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국민일보 진안지국장도 맡고 있다.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기독교 문인들은 각자의 문학적 사명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기독교문협이 그 사명의 중심이 되어 신앙과 문학을 결합한 창작의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생산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기독교 문학을 접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 이사장은 또 기독교문협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올해는 문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문학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앞으로의 60년을 준비하는 데 있어 문인들의 연대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회가 영적 울림과 문학적 깊이를 함께 품은 공동체로 우뚝 서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기독교문협은 1967년 창립돼 50여년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문학 창작과 보급에 힘써왔다. 그동안 연간집 ‘기독교문학’을 포함해 동화집 수필집 시선집 등을 출간하고 있으며, 정기 세미나와 문학사랑방을 통해 신앙과 문학을 잇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총회에서는 제43회 한국기독교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권은영 시인으로, 시집 ‘오늘의 섬’을 통해 “자연과 고향, 하나님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신앙적 감동을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제38대 이사장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는 이수영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승천 시인의 기도, 김석림 상임이사의 사업 보고, 장재옥 사무국장의 회계 보고, 이문수·윤병춘 시인의 감사 보고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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