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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왼)와 회동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24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 간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회동하던 중, 기자들로부터 "중국의 누구와 무역 대화를 나누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 아침에 회의을 가졌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누가 참석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아마 나중에 공개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오늘 아침에 만났다. 우리는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내 중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양국 간 실제 대화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은 23일(현지시간) "현재 미국과 중국 간에 경제·무역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미·중 협상 진전에 관한 모든 주장은 사실무근의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미국이 무역 긴장 완화를 원한다면,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완전히 철회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간 무역갈등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중국 역시 125% 대미 관세로 맞서며 무역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책 방향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취임 초반 강경한 보호무역 기조를 고수한 것과 달리 상호 관세 유예나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조치 등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전날(2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2~3주 안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결정할 것"이라며, "조치의 속도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145%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왼)와 회동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4.24 <사진 로이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 간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회동하던 중, 기자들로부터 "중국의 누구와 무역 대화를 나누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오늘 아침에 회의을 가졌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누가 참석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아마 나중에 공개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오늘 아침에 만났다. 우리는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내 중국과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양국 간 실제 대화 여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은 23일(현지시간) "현재 미국과 중국 간에 경제·무역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미·중 협상 진전에 관한 모든 주장은 사실무근의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미국이 무역 긴장 완화를 원한다면,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완전히 철회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간 무역갈등은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중국 역시 125% 대미 관세로 맞서며 무역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정책 방향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취임 초반 강경한 보호무역 기조를 고수한 것과 달리 상호 관세 유예나 일부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조치 등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전날(2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2~3주 안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결정할 것"이라며, "조치의 속도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145%에 달하는 대중국 관세가 "상당히 낮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