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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업의 부당 해고를 저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지만,이를 버티다 못한 직원이 할 수 없이 사직서에 서명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대기업들의 높은 고용 안정성은 최근에 들어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는 듯 하다.다른 해고와 달리 이 둘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의 '명목상 동의'를 조건으로 한다는 것이다.이제는 고용 안정성을 누리는 일자리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거라는 생각도 든다.수출 불안과 내수 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어려워지면서 인력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사직을 권유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 압박과 징계성 인사 이동과 같은 은근한 괴롭힘이 동반되기 때문.당장 높은 임금을 받지 못하더라도,대부분 기업들의 희망퇴직은 이와 같을 수 없다.과거 지인에게서 사기업 정년 보장에 관해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자신의 회사, 그리고 주변 지인들을 보면 본인의 의지에 따라 대부분 정년에 가까운 50대 중반까지는많은 기업들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오늘날무리없이 20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일지 모른다.장기 근무가 가능한 일자리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지 않을지.결국 사직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직원의 입장에선이 수치가 평균임을 감안하면 근로 의지가 확고한 직원은권고 사직 또한 마찬가지.이에 따르면 직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무난하게 해내면 고용을 유지 할 수 있지만대기업 계열사 한 곳을 다니고 있는 지인은,일부 미디어에서는 40대가 되면 책상이 빠질 것을 염려해야 된다고 겁을 주지만,결국 비자발적 해고와 다름이 없는 것이고인력 감축을 하려는 기업은 이 법을 교묘히 피해서 감원 목적을 달성한다.모든 직장인에게 안정성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버린 사회는, 성장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니 말이다.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는 직원이 진짜 원했다고 볼 수 없다.우리나라 근로기준법에는 직원을 특별한 사유없이 부당하게 해고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실제로 며칠 전 기사에서는 주요 대기업의 임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가 14년이라 보도하기도 했는데,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자연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위기에 처하고 있다. 잠시라도 위기의 지구를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환경부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지구의 날 전후 1주일 동안 범국민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문화 실천 확산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969년 벌어진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미국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이 1970년 4월 22일 개최한 기념행사에서 유래했다. 환경 보호 실천 운동의 시초로 여겨진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인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은 일상 속 꾸준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기후적응 역량 강화로 탄소중립 시대로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원파워웨이브 뮤지컬팀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동시 소등 행사 △산업계 기후 위기 적응 간담회 △기후변화 주간 특별전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개막식엔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 상임대표, 탄소중립 실천 참여기업 관계자,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스) 5기 학생 등이 참석한다.방송인 겸 기후·환경활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2025년 기후변화주간 홍보대사’로 위촉돼 초상권·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끄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보험업계 및 관련 학계와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