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내 경선을 통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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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내 경선을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본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보수·진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본선 대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진보 진영에선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묘역을 시작으로,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까지 모두 참배했습니다. 자민련 총재를 거쳐 김대중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묘역도 예정에 없이 들렀는데, 후보직 수락연설에서도 공언한 '통합' 강조 행보란 분석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평가는 평가대로 하고 공과는 공과대로 평가해보되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국민 통합이고 국민 에너지를 색깔과 차이를 넘어 다 한데 모아 희망적인 미래, 세계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이번 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보수 책사'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윤여준 전 장관님은 평소에도 저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언도 많이 해주십니다. 제가 조언도 많이 구하는 편이고요.] 앞서 지난해 10월 윤 전 장관은 이 후보를 만나,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합심하지 못하고 적대적 관계가 됐다고 우려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대선 출마를 위해 대표직에서 사퇴한 지 19일 만에 최고위 회의에 인사차 참석했는데, '국민의 후보'가 되겠다고 일성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할 일은 국민을 하나의 길로 이끌고 국민의 에너지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90% 가까운 압도적인 득표율로 공고한 지지세를 확인했습니다. 이 같은 당 기반을 바탕으로 확실하고 압도적인 본선 승리를 위해, 이 후보가 더욱 공격적인 중도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설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YTN 김다현입[김성수 기자]이 책 <오랫동안 김상진: 김상진 의거 50주년 백서>는 김상진(1949-1975) 의거 50주년을 맞아 (사)김상진기념사업회를 통해 진행해 온 수십 년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일종의 이정표다. 이 책 1부에서는 김상진의 삶과 죽음과 그의 계승사업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김상진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김상진을 기리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시선을 담은 이야기를 수록했다. 4부는 김상진이 직접 남긴 글 모음, 5부에는 지난 50년간 세상이 일구어 낸 김상진 관련 자료들이 들어 있다. ▲ 책표지ⓒ 김상진열사 기념사업회 '모른다'는 칼끝으로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박선영이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의 진실을 베어낸 시대, 나는 지난 며칠간 밤낮을 꼬박 새워 <오랫동안 김상진: 김상진 의거 50주년 백서>를 읽었다. 책을 읽는 내내 26세 젊은 청년 김상진의 짧은 삶과, 그의 영원한 죽음이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 마음이 많이 무거웠고 힘들었다. "민주열사 김상진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8년 서울대 농대 축산학과에 입학해 이념서클 한얼에서 활동했다. 1971년 가을 군에 입대해 복무를 마치고 1974년 가을 복학했다. 1974년 가을부터 1975년 봄 동안 유신정권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가 전국에서 벌어졌는데, 이 운동은 학생뿐만 아니라 언론인, 종교인, 교수, 재야, 야당 등 각계로 확산되었다. 1975년 봄 서울대 농대에서도 여러 차례 유신반대 비상학생총회와 시위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김상진은 박정희 유신정권에 온몸으로 저항하며 할복의거를 단행, 절명하였다. 그는 '이것이 우리의 사랑스런 조국의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길이며 영원한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길이라면 이 보잘것없는 생명 바치기에 아까움이 없노라'라고 했다. 김상진은 자신의 희생이 유신체제를 무너뜨리는 민주혁명의 도화선이 되기를 바랬고, 실제로 26세의 청년으로 민주화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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